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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O형, 5형, 오형!! 혈액형별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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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즈음에 'O형 자기소개서' 라는 책을 읽었었습니다.

 

10년이나 지난 책이라 다시 읽어볼까 싶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가 않더군요..

(인터넷에 검색해도 더 이상 찾을 수가 없는..)

 

그래서 오래전에 네이버블로그에 책의 내용 중 일부를 포스팅 했던게 생각나서 포스팅 내용을 읽어봤습니다.

 

다시 봐도 재미있긴 한데 10살이나 더 먹어서 그런지 예전만큼은 아니더라구요.

 

아래는 10년전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 했던 책의 일부입니다.

 

아마 혈액형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흥미있게 느껴질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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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디까지나 'O형의 경향' 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한다.

 

O형을 보면..

 

"저 O형이에요" 라고 하면, "아아, 역시 그랫군요"라는 반응이지,

"어라, O형이라고요? 의외네~!"라는 반응은 거의 없다.

상대가 이렇게 납득하는 이유를 당사자는 납득 할 수 없다.

자신은 좀더 복잡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모르는 얼굴도 가끔 보인다. 정말로.

 

-자기 설정, 외부 접속- (접촉이 아니다 접속이다...)

 

'대범한' 건지 '덜렁대는' 건지

대범하기 때문에 자잘한 건 신경 쓰지 않는다.

덩렁대기 때문에 자잘한 것들이 귀찮다.

하지만 종이 한장 차이로 '덜렁대는' 쪽...

어느 쪽이든 결론은 마찬가지. 자잘한 건 아무래도 상관없다.

 

 

처음 어딘가를 찾아갈 때, 지도를 보지 않는 무모한 도전

그러고는 역시나 헤맸다.

헤매도 사람들에게 묻지 않는 무모한 도전. 물으면 바로 알 것을...

그래도 어떻게든 도착한다.

"아, 모험하는 기분도 즐기고 재미있었어♪" 하고 자기만족..

 

 

누가 부탁하면 싫다고 말 못하는 마음 약한 사람.

'사실은 귀찮아서 하기 싫다고~ ㅠ"

하지만 부추기면 넘어간다.

그래서 힘든 일을 할 처지에 놓인다.

하지만 상대가 매우 고마워하면, "다음에도 열심히 해야지"라고 생각한다.

 

자기분석을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어떤지는 굉장히 잘 보이는데.....;

그래서 정보통이 된다. "난 알지, 저 녀석의 비밀이 뭔지 말이야"

수다쟁이에 안무가. 손짓과 몸짓이 크다. 일부러가 아닌 자연스레..

 

 

목표가 있으면 돈을 잘 모은다.

목표가 없으면 '통잔 잔고 제로'라는 아이랑 친해진다.

자주 마주한다. "어떻게든 될 거야" 라고 생각한다.

근거는 없지만 자신감은 있다.

 

밖에서는 모든지 잘 할것 같은 사람.

하지만 집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

 

침울해지면 버섯이 날 정도로 음습하다.

하지만 밤에는 푹 잔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기분 내키면 일처는 초특급.

아무도 승차할 수 없을정도로 빠르다. 이미 멈출 수 없다.

기분이 내키지 않으면 초서행.

아무도 승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둡다.암흑의 아우라에 둘러싸인다

 

근본은 밝다.

 

그래서 얼핏보면 가벼운 사람 같지만, 자신의 핵심은 보여주지 않는다.

 

돈을 갖고 있으면 전부 써버린다.

어느새 지갑이 텅 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영수증만 들어 있다...

그것도 접힌 채로.. 지갑은 엉망이다.

 

사실 굉장히 눈물이 많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잘 운다.

동물이 나오거나 슬픈 애니메이션에는 약하다.

하지만 이상한 부분에 대해서는 냉정하다.

 

상당히 지기 싫어하는 타입.

가위바위보도 질 수 없다. ... 좌절하지 않는다.

그대신 스트레스를 항상 입으로 푼다."힘들어, 죽겠어, 그만두고파"

하지만 그만 두지 않는다.

 

칭찬 받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실제로 말한다. 당당하게..

 

보이는 곳에서 힘 쓰는 타입.

보이지 않는 곳에는 가지도 않는다.

 

굉장히 완고하다.

그렇다고 고지식한 건 아니다.

 

억울하면 운다.

슬프면 운다.

 

승부근성이 꽤 강하다. 완전 흑인근성이다.

"이때다!" 싶을때는 집중력과 운을 풀가동.

승부사의 감이 온다.

이런 예감은 대개 다 맞는다.

안될것 같은건 하지 않는다.

되지도 않는곳에 노력하기 싫다.

 

적당 주의 같지만 책임감이 강하다.

특히 단독으로 무언가를 맡았을 때.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돼!"라며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

필요하다면 야근도 마다않는다.

 

상당히 계산적이다.

누구랑 어떻게 지내야 자기한테 득이 될까.

여기에 어떻게 행동해야 자신에게  유리할까.

이런 계산에 온 정력을 다 쏟는다. 슈퍼 스피드로.

 

굉장히 잘 참는다.

인내심 대회 같은 것에 강하다.

그리고 한달간 10만원으로 어떻게든 생활 할 수 있다.

 

인심이 좋아 손해를 많이 본다.

가게 안쪽의 편한 자리를 양보한다.

좋은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창가 자리를 양보한다.

서로 양보하는 상황이 되기 전에 양보한다.

 

 

장래의 꿈이 언제까지나 존재한다.

몇 살이 되어도..

TV나 만화에서 영웅으로 그려진 주인공을 보면 묘한 친근감이 솟는다. 그들이 모두 O형 인것 같기 때문이다.

 

사실은 굉장한 야심가인 경우도 많다.

배짱이 있다. 힘든 상황에 강하다. 적응력이 좋다.

하지만 둔하다.

 

분위기 파악을 잘 한다.

그렇다기보다 그 자리에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여러 가지를 잘 읽어낸다. 마음이나 생각이나 행동 같은 걸...

그리고 쓸때없는것 까지 알아낸다 의도 라던지 진심 이라던지..

 

술 취한 사람을 돌봐주는 역할을 한다.

 

남에게 뭔가 사주는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돈이 없을땐 못 사줘서 미안해 할 뿐이다.

누가 뭘 사주면 왠지 미안해진다.

 

문자 답변이 늦다.

귀찬거나 잊어서 그런게 아니다.

무슨 답변을 해야 상대가 화내지 않고 좋아할까 고민한다.

그래서 늦는다.

 

자기를 좀 알아줬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있다.

하지만 "난 널 다 알고 있어"라는건 싫다.

 

다른사람에게 자기가 어떻게 보이는지 신경쓰인다.

 

다른사람과 음식을 나눠먹을때 거부감을 갖지 않는다.

하지만 혼자서 몰래 맛있는 것 먹을 때 누가 옆에서 뺏어먹으면

정말 화 마아아아아아니 난다!!

내 즐거움을 훔친 죄값은 크다....

 

대중교통에서 매너를 안지키는 사람을 보면 짜증이 난다.

 

정이 많다. 쓸데없이 인정이 두텁다.

가끔 상대를 너무 감싸다 지겨운 사람 취급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그래도 그런게 내 장점 아니겠어? 어?"

 

맞장구를 잘 친다.

상대의 이야기를 잘 끌어낸다.

누군가의 비밀을 캐묻는 것도 잘한다.

아무래도 말하기 편한 상대로 인식되는 모양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곧잘 상담을 하러 온다.

진지한 자세로 이야기를 들어주고 현실감 있는 어드바이스를 해준다. 하지만 남의 상담 같은걸 하고 있을때가 아니다.

내 코가 석자다.

 

동료는 소중하다.

동료의 실수에 의해 깊어지는 유대관계

"좋아 다같이 실수를 만회 해보자!"가 된다.

 

빙 둘러서 말하는건 질색

 

누군가에게 고민을 얘기하고 나면 후련하다.

 

마음대로 라이벌로 규정한 상대가 있다.

그건 유명인이나 역사상의 인물 인 경우가 많다.

 

취미는 한번 빠지면 정신을 못 차린다.

그러면서 갑자기 질린다. 아, 이제 못 하겠다.

 

귀여운걸 좋아한다.

 

꽤 미식가다.

하지만 소박한 음식도 좋아한다.

 

축제때 노점상을 보면 가슴이 설렌다.

뭘 사면 좋을지를 기본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 번만 둘러보면 가게 위치를 다 파악한다.

 

뭐든 아까워한다.

아까우니깐 전부 먹는다.

아까우니깐 끝까지 한다.

아까우니깐 버리지 못한다.

 

모기 같은 해충한테 잘 물린다.

"그렇게 내가 맛있나요?" 그래도 전혀 기쁘지 않다고..

 

-프로그램-

 

일을 꽤 빨리 배운다.

일솜시도 좋다.

스스로 유능하다고 생각한다.

내키지 않은 일은 질질 끈다.

기한이 충분한 일도 질질 끈다.

단기결전일 경우에만 정확 신속! 하게 일한다.

 

학교에서나 회사에서는 지각 직전에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학창시절, 지각대장이었다. 하지만 가긴 갔다.

 

벼락치기를 잘한다.

대부분의 시험은 이렇게 해서 잘 넘긴다.

 

과제 제출기한 직전에 발휘하는 파워와 집중력은 굉장하다.

 

노트 귀퉁이에는 수업과 상관없는 혼잣말이 적혀있다.

그림도 그리는데 꽤 그럴듯하게 완성시킨다.

제대로된 캔버스에 그렸으면 좋았을걸 하고 후회한다.

하지만 이런 노트가 아니면 그릴수 없었겠지...

 

배고프면 말이 없어진다.

음식보급으로 단번에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맛없으면 더욱 기분 나빠진다.

 

이상할 정도의 책임감 때문에 가끔 우울 증세까지 보인다.

사실은 끙끙 고민하고 있다.

그런데도 광대 같이 웃는 얼굴을 하며 억지로 애쓴다.

 

기억이 분명하지 못하다.

그런 것에 비해 이상한 것은 잘도 기억한다.

대부분 오감으로 기억한다.

냄새라든지 그 장소의 분위기라던지..

먹을것에 대한 기억은 선명하다 엄청...

 

어린시절 왕따 당하는 친구를 감싸줬다.

정의의 편이 되고 싶었다.

마법사도 되고 싶었다.

 

어린시절 가출을 해봤다.

돌발적인 행동력으로 상식을 초월할 정도로 멀리까지 갔다.

아이를 얕잡아 보면 안된다.

어린시절 어이없을 정도로 멀리까지 모험을 떠났다.

대모험의 마지막 보스는 마왕

마왕의 공격은 오로지 설교

일격에 당한다.

GAME OVER

 

음식을 가리는건 거의 없다.

음식은 남김없이 다 먹는다. 아까우니깐

음식을 남기는 녀석을 용서 할 수없어! 라며 남이 남긴 음식까지 싹 먹어치운다. 아까우니까.

먹을거리 신제품이 뭐가 있나 신경을 쓴다.

체크도 빠르다.

 

 

-기타 시뮬레이션-

 

헨젤과 그레텔

부모가 깊은 숲 속에 자신들을 버리고 간다.

헨젤과 그레텔이 O형 이였다면?

-> 우선은 잠자리 확보 그리고 식료품은 현지조달

    가끔은 이런것도 나쁘지 않네 라며 캠프 기분을 즐긴다.

    이렇게 지내는 동안 돌아가는 것도 귀찮아져서

    그냥 숲속의 주인이 된다.

 

 

햇님과 바람

여행객의 코트를 벗길 수 있는 건 어느 쪽일까?

햇님과 바람이 O형이였다면?

-> 태양이 O형이라면 여행객이 코트를 벗을 때가 아니다.

    햇볕에 타서 새까맣게 된다. 화상을 입을 지경

    바람이 O형이라면 여행객의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다.

    바람이 너무 세서 날아가버린다.

    이런, 어쩌나. 너무 열심히 불었나봐 하고 나중에 알게된다.

 

개미와 베짱이

개미가 열심히 일하는 여름 내내 베짱이는 매일같이 노래만 부르며 지낸다 드디어 겨울이 오고... 이때 베짱이가 O형이였다면?

-> 라이브 개최. 여름동안 밴드를 결성해 매일 특별 훈련한 성과를

    보여준다. 입장료로 왕창 벌어들여 겨울 대비를 확실히 한다.

    내년 여름 투어도 결정! 더 뜨겁게 분위기를 달궈보자!!

 

빨간모자

늑대에게 잡아먹혀도 다시 살아나는 해피엔딩.

만약 빨간모자가 O형이라면?

->할머니에게 가져다 드릴 문건. 왠지 바구니 속이 궁금하다.

   궁금하고 궁금하고 궁금해서 가는 길에 결국 확인하고는 조금씩

   뜯어먹는다. 조금만.. 조금만.. 할머니 집에 도착하기전에 남김없

   이 다 먹어친운다.

   이거 안돼겠는걸 오늘은 가지 않는게 낫겠어.

 

백설공주

독이 든 사과를 먹고 죽은 공주 만약 그녀가 O형이였다면?

-> 노파가 사과를 내민다 > 망설인다 > 먹겠다는 의지가 승리 >

    사과를 아삭! > ? > 죽지 않는다 > 왜지? > 독이 묻은 부분만

    피해 먹었으니까 > 왠지 이 부분은 맛이 없네 > 의외로 미식가 >

    노파의 영혼이 공중을 떠돈다. END~

 

금도끼 은도끼

네가 떨어뜨린 도끼는 금도끼냐? 은도끼냐? 쇠도끼냐? 만약 나무꾼이 O형 이였다면?

-> 금,금도끼? 그거 꼭 갖고 싶은데..

    금도끼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과 화술을 구구절절 늘어놓아서

    산신령을 넘어오게 만든다.

    기분이 좋아진 산신령에게서 금도끼를 약삭빠르게 받아낸다.

    좋아 임무 완료!

 

성냥팔이 소녀

눈 속에서 아무리 성냥을 사라고 외쳐도 아무도 사주지 않는다.

성냥팔이 소녀가 O형이였다면?

->방문판매로 전부 다 팔아버린다. 방문한 김에 집안까지 들어가

   따뜻한 불을 쬔다. 사모님과 이야기꽃을 피우고 홍차와 쿠기까지

   대접 받는다.

 

아기돼지 삼형제

각자 자기 집을 짓고 생활하게 된 아기돼지 삼형제.

이 돼지들이 O형이였다면?

-> 철근 콘크리트의 고층 빌딩을 건설.

    거기에 자기들의 회사를 설립하고, 면접을 보러 온 늑대를 따끔

    하게 혼내준다.

    "전에는 무슨 일을 하셨지요? 어이쿠, 집을 파괴했네요?

    아기염소를 덮치고, 노파와 여자애를 잡아먹었군요. 흠흠.

     참 훌륭한 업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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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입니다.

 

책에는 조금 더 재미있고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데. 해당 책을 추천하려니 더 이상 검색도 되지 않아 아쉽네요.

 

다음에는 B형의 이야기도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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