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즈데이

며칠전인 2020년 12월 1일 스팀에 발매된 일본군 위안부라는 묵직한 주제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위안부 피해자 '순이'가 되어 과거 일본군의 전쟁 범죄와 관련된 단서들을 수집하고

 

자신의 옛 동료들을 구출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라고 합니다.

 

주제가 주제이다보니 출시 전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고 국내에서는 큰 기대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의 여러 단체들의 갈등 문제가 불거지면서 게임의 평가가 하락하였다고 하네요.

(출처 : 나무위키)

 

게임으로서의 원즈데이에 대한 평가는 솔직히 나쁜 편입니다.

 

1. 제작비 대비 떨어지는 퀄리티

- 정부 지원사업과 펀딩 등으로 수억원의 고액을 모아 제작되었음에도

2000년대 수준의 퀄리티라는 지적들이 많습니다.

 

2. 로컬라이징 문제

- 펀딩 100%, 200%, 300% 달성 보상인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네덜란드어, 영어 등

로컬라이징이 아예 없는 상태로 출시하였습니다.

- 펀딩은 300% 초과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개발 엔진 라이센스 문제

-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하여 Pro버전. 즉 유료 버전으로 개발,출시 해야하는 조건임에도 무료 버전으로 개발,출시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무료버전일 때 나타나는 유니티로고가 있어서 논란이 일어났는데 개발사는 '유료 버전을 썼고 로고의 경우 의도적으로 남겨둔 것'이라고 해명하였으나 게임을 뜯어보니 유료버전일 때의 에셋이 아니어서 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그러다가 개발사측 추가 해명으로 '유료 계정을 사용하였으나 빌드 PC에서 유료 라이센스가 활성화 되지 않았다' 라는 변명을 하였는데 무료버전을 사용해왔으면서 교묘하게 말장난하는 모습에 논란이 더욱 악화되어버렸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4. 국기 고증 문제

- 카이로 회담 당시의 미국, 영국, 중국의 국기의 고증이 제대로 되지 않는 점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 게임이 출시된다고 했을때는 제 나름대로 엄청나게 기대를 하였습니다.

 

'꼭 플레이 해봐야지' 하고..

 

그런데 이 게임에 대해서 조사하면 할수록 논란이 끊이지 않고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위안부' 라는 자극적인 주제를 이용해서 돈을 벌 목적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실망감을 안겨줬고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우리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주제인 만큼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많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람쥐와 포동포동이

 

 

RememberCook 9월 28일 정식 출시!